다이어리 제작, 원단 고민해결!
디자인 업계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목마른 비수기가 오래 진행되고 있어요
원래는 7월부터 다이어리&달력 제작 하는데 이제야 표지+내지 작업을 시작하게 되네요.
15년만에 이런 상황은 첨이라 저도 당황스러운;;;
어째든, 디자인이 어느정도 나오면 다이어리 작업을 위한 기본 구상을 하게 되는데
디자이너는 종이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수많은 종이와 원단을 보는데요.
최근 눈에 띈 “주식회사 서경”을 소개하려고 해요.
https://wedesignpaper.com/
We. Design. Paper.
주식회사 서경이 운영하는 디자인 페이퍼 스토어 입니다.
wedesignpaper.com
사실 작년부터 서경 종이가 괜찮게 눈에 들어오드라고요.
촉감과 컬러가 좋고 가격이 조금 비싸지면 그 값어치를 하더라고요.
이번엔 급해서 직접 갤러리 스토어를 가진 못했고, 미리 사이트에서 선택했어요.
생각보다 사이트가 친절하게 나와있어 보기 좋았어요.
샘플 종이를 구매 하기 전에 미리 재질이나 컬러 정도는
알아볼수 있어 좋았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다이어리 커버용은 가죽 / 패브릭 재질을 많이 보게되죠.
기업용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실험적인 도전은 자제하게 됩니다.
1차로 사이트에서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놓고
서울에 위치한 판매 스토어를 찾아갑니다
갤러리형태여서 직접 만져보고 촉감까지 감안하여
멋진 다이어리 커버를 만들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찜해놓은 종이와 넘버를 대표님께 드렸더니 구매해 주셨어요. 담엔 디자인실에서 가보라며 ㅎㅎ
샘플북도 몇개 더 사다주셔서 다음 아이디어가 막 샘솟아 났습니다 ㅎㅎ
조각 샘플만 보가가 전지현태의 원단종이를 보니 색다르고 좋더라고요.
일단은 샘플 작업이라서 원단 한개에 4개의 커버가 나온다고 해요.
어떤 후가공으로 박을 뭘쓸까 고민하며 2021년 다이어리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