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 자체가 어려워진 요즘,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꿈을 꾼다. 나의 버킷리스트.
그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짐싸는 요령을 정리해보려 한다.
매번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2박3일이든, 20박 21일이든 기본 2시간의 전쟁을 치루는 거같다.
체크 리스트 형식으로 잘 정리해두고, 잊지말고 잘 챙겨보자
해외 여행짐싸기_ 2박3일 편
여권
다른건 몰라도 여권을 1등으로 챙기자. 짐싸기 50% 완성.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여권 사본과 여권사진 2장도 챙기는거 알죠?
바우처
외국에 나가보면 "우리나라가 괜히 스마트 강국이 아니구나.." 라며 놀라게 된다.
요즘도 반드시 프린트로 된 바우처만 요구하는곳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캡처본이든 이메일에 있다 다운받아주겠다고 해도 소용없음(경험자)
현장에서 난감해질 경우가 생길수 있으니, 나중에 재활용 용지가 될지언정 일단 프린트된 바우처를 기본으로 챙겨보자.
항공권, 호텔바우처, 예약처 등등
환전
요즘은 스마트뱅킹으로 환율을 실시간으로 보며 환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번에도 눈치작전 실패였지만 금액이 적기때문에 사실 얼마 차이 안난다는게 함정.
나는 종로 지역이 가깝기 때문에 우대수수료가 좋다고 소문난 서울역 환전소나 명동, 동대문(쇼핑센터 1층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며 수수료 0%에 도전한다.
지갑
해외에서는 확실한 장소, 즉 백화점, 공항을 제외하고는 현금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지폐지갑이 필수가 되었다.
눈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 동전까지 불어나면 머리가 핑핑, 따로 보관할수 있도록 동전지갑까지 별도로 챙겨본다.
작은 가방 속 파우치
여행지에서 몸에 붙여서(?) 들고다니는 작은 가방에도 파우치로 물건 정리한다.
평소 핸드백 속 파우치처럼 딱 필요한 물건만 미니 사이즈로 챙긴다.
파우더, 핸드크림, 거울, 립글로스, 향수 등등
만약 거울이 없으면 하루종일 초췌. 별거 아니지만 일상에서 필요한 화장품 필수템을 준비한다
그외 필수템
썬글라스
여행가서 사진찍을때 구린얼굴도 가려주고,
평일 낮시간에 현지 백수처럼 돌아다닐때 햇빛에서 눈을 보호할수 있다. 요즘엔 여행할때 없으면 큰일남.
선풍기, 셀카봉
손풍기로 사이즈도 작고, 더위에 밖을 돌아다닐때 필수품
부피가 크지도 않은데 유용하게 사용하는 손풍기.
셀카찍을때 뻔한 구도가 싫다면 셀카봉으로 좀더 시야를 넓혀서 찍어본다. 여행이니까 사진에 정성을 들여본다
전자 기기는 첫날부터 충전 가득 해놓고 짐 싸놓기
멀티탭과 무선 충전기
캐리어를 쌀때 작은 파우치에 품목별로 구분해 놓으면 나중에 섞이지도 않고 한번에 찾을수 있어 좋다.
작은 파우치에 전자제품 잘 넣어두고 충전기까지 세트로 잘 담으면 완벽.
욕실 제품
젖어도 마르기 쉬운 메쉬소재의 파우치에 따로 욕실용품 분리
씻을때 요거만 챙기서 욕실에 가면 끝이다
비누. 클렌징. 솜. 샴푸, 린스 등등
화장할때 필요한 파우치
집에서 쓰던 물건 그대로 챙긴다
괜히 여행가서 트러블 나면 속상하니까
쓰고 버리고 올수 있는 양이면 베스트인데 잘 찾아본다
우산
해외의 알수없는 변덕스런 날씨에도 대비해 보자.
비가 올지 안올지 모르니 최대한 작고 가벼운 우산으로 준비
비상약
대일밴드. 진통제. 종합감기약. 소화재
안에서 세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골골댄다
평소 나에게 맞는 약으로 2박3일 분으로 미리 준비해 본다
공항 약국이 제일 비싸다고 하더라.
꼭 집에서부터 미리 챙겨가자
외출복과 잠옷
잠옷 그리고 잠옷보다 조금 괜찮은 실내복(?)
매번 느끼지만 호텔 조식먹을때 입을 편한 옷이 필요하다
극단적인 실내복과 외출복이라 하나 마련하고프다.
괜히 홈쇼핑에 조식용 원피스 파는거 아니다.
일정이 짧아서 캐리어 한쪽면만 채워져 있다
나머지는 채워서 와야.. 제맛..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며 상상속 캐리어 짐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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